소니,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 공장 짓는다

이르면 2025년 생산 시작…아이폰 시리즈 탑재 전망

홈&모바일입력 :2022/12/16 09:52    수정: 2022/12/16 09:52

소니가 일본에 새로운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 공장을 짓는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5일(현지시간)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소니는 일본 구마모토현에 스마트폰 이미지 센서를 제조하기 위한 새로운 공장 건설을 고려하고 있다.

소니 공장을 방문한 팀 쿡 CEO (사진=트위터 @tim_cook)

새로운 공장은 구마모토 현에 있는 TSMC 공장에서 칩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르면 2025년에 이미지 센서 칩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 

지난달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소니그룹이 애플에 차기 아이폰 시리즈용 첨단 이미지센서를 공급한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애플과 오래된 협력 관계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13일 일본을 방문하고 트위터에 소니와의 협력 관련 내용을 트위터에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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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TSMC가 건설 중인 공장을 포함해 많은 반도체 업체와기술업체 공장들이 있는 구마모토현을 방문했다.

쿡 CEO는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CEO와 직접 만났다. 쿡 CEO는 "소니는 세계 최고의 아이폰용 이미지 센서를 위해 10년 넘게 협력해온 파트너다"고 트윗하며 일본 방문 일정을 상세하게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