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텍시스템, 대림동 토지 건물 매각…차익 240억 확보

컴퓨팅입력 :2022/12/15 18:45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대림동 소재의 본사(토지, 건물)를 태원산업개발에 매각 완료했다고 1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각 금액은 299억 원으로 자산 총액 대비 8.56%에 해당한다.

콤텍시스템은 유동성 자금 확보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에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림동 소재 장부가 51억 정도의 토지•건물 부동산을 매각해 299억의 유동성을 확충하고 240억 이상의 매각차익을 실현했다.

자산매입 후 임대방식 세일즈앤리스백을 통해 사옥을 매각한 후 과천 신사옥 입주 시기인 2024년까지 동일한 건물을 계속 사용한다.

콤텍시스템

콤텍시스템은 국내 대형 클라우드 기업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일본, 동남아시아 데이터센터 시장에도 진출하고 있다. 조달청이 운영하는 IT 상품 서비스 전용 공공조달 플랫폼인 ‘디지털서비스몰’에 베리타스의 인포스케일 제품군을 등록했다.

관련기사

바스트 데이터와 한국 독점 및 아시아 시장 진출이 가능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콤텍시스템 관계자는 “자산 효율화와 현금 유동성 확보를 위해 토지 및 건물 매각을 결정했고 매각차익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확보된 자금으로 미래성장동력 투자에 적극 나서 클라우드 인프라 전문 기업으로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