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가 올해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전문연구요원·산업기능요원을 상시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병역지정제도는 자격, 면허 등 조건을 갖춘 병역의무자가 군 복무 대신 병무청장이 선정한 기업체나 특정 분야에서 일정 기간 종사하게 하는 제도다. 산업 육성을 위해서 제정했다.
전문연구요원은 현역 입영 대상 이공계 석사학위 이상의 의무자가 병역지정업체에서 3년간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병역의무를 대신할 수 있다. 산업기능요원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현역·보충역 중 정보처리 분야 학과를 전공하거나, 관련 과정을 수료, 근무한 인원이 대상이다.
병무청은 연구 인력 규모, 기업의 연구개발 참여, 개발 투자 실적 등 기준으로 병역지정업체를 선정한다. 지정된 기업은 연구개발을 위한 우수 인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대상자들은 군 복무 대신 현장에서 업무 경력을 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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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빌리티는 병역 특례 요원을 상시 채용하고 있다. 자율주행 배달로봇 및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함께 연구·개발하는 직무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뉴빌리티는 국내는 물론 해외 자율주행 로봇 시장을 빠르게 선도하고 있다”며, “전문연구 혹은 산업기능요원으로서 다양한 성장의 기회를 함께 할 젊은 미래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