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디스플레이 발전 전략 협의체를 열고 ‘확장현실(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발족했다.
XR 소재·부품·장비·패널·광학·시스템 기업 17곳으로 구성된다.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주성엔지니어링, 동진쎄미켐, VAD인스트루먼트 등이 참여한다.
XR 기기와 디스플레이를 만드는 셀코스 백우성 대표가 협의체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는 국내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업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국내 산업 기반을 알아보고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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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는 상반기 업계에 수요를 조사해 XR 분야 광학 소재, 부품, 모듈 등 국내 생태계가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동욱 디스플레이협회 부회장은 “미래 시장인 XR 산업을 주도하고자 XR 디스플레이 산업 협의체를 만들었다”며 “협의체가 국내 XR 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서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