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과 미디어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동국대에 미디어 최고위 과정을 신설한다.
동국대학교 경영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래운 KCTA회장과 장하용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장, 주요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CTA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은 미디어 전문가 양성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에 '미디어 최고위 과정'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미디어 분야 차기 지도자들과 유관 분야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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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디어산업은 유료방송의 산업재편과 글로벌 OTT의 등장으로 국내외 환경 변화와 경쟁이 심화했다. 이에 KCTA는 미디어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업계 상생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래운 KCTA 회장은 "글로벌 OTT의 영향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 미디어산업이 해묵은 내부갈등을 해소하고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소통 창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