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메뉴판·배달 한번에'··· 브이디컴퍼니, 식당 통합관리 플랫폼 출시

국내 최초 올인원 태블릿메뉴판, 매장 운영효율 극대화 기대

디지털경제입력 :2022/12/13 09:53    수정: 2022/12/13 09:55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레스토랑 통합 관리 플랫폼 '브이디메뉴(vd menu)'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장 자동화에 필요한 솔루션들을 '브이디메뉴'로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브이디메뉴 (사진=브이디컴퍼니)

'브이디메뉴'는 식당 운영을 위한 각종 솔루션들을 한 번에 제공한다. 태블릿메뉴판과 포스(POS, 판매정보시스템)를 기반으로 ▲ 매장관리(주문, 결제, 서빙, 배달), ▲ 고객관리(적립, 웨이팅, 예약, 마케팅), ▲ 매출관리(매출 통계 확인 및 관리) 서비스를 통합한 국내 최초 올인원 스마트오더다.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브이디컴퍼니의 태블릿메뉴판과 서빙로봇을 이용해 주문부터 서빙, 이벤트 참여까지 모든 서비스를 직원 호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장 효율과 테이블 회전은 높이고, 직원들의 노동 강도는 줄일 수 있다.

브이디메뉴는 자체 개발한 포스를 태블릿메뉴판에 연동했다. 주문 누락을 방지하고 결제 안정성을 높였다. 이전에는 매장에 여러 기기를 두고 포스, 태블릿메뉴판, 배달 등의 시스템을 각기 별도의 업체로 이용해야 했다.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과 연동할 경우 로봇의 효율을 더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고객은 직원 호출 없이도 주문한 메뉴의 서빙 과정을 테이블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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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디메뉴는 안정성 테스트를 거쳐 13일 정식 출시했다. 이미 브이디로봇을 사용 중인 전국 80여개의 매장에서 브이디메뉴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연말까지 추가 150개의 매장 설치 계획이 예정되어 있다.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이사는 "브이디메뉴는 레스토랑 관리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들을 통합, 연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며 "이후에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의 매장 관리 고도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