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가 서방과 러시아의 모든 신뢰가 무너졌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CNBC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신뢰가 무너져 전쟁이 끝나더라도 예전 관계로 돌아가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냉전 종식 뒤 나토-러시아 위원회 같은 기관을 설립하는 등 수십년 동안 건설적인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며 러시아가 신뢰 관계를 깨버렸다고 규탄했다.
이어 러시아가 적대 행위를 멈추면 언제든지 전쟁을 종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도 2차 세계대전 뒤 유럽 국가들이 했던 것처럼 평화와 협력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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