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대표 최성광)은 한국남부발전과 ESG 사업으로 공동 추진한 ‘KOSPO R&D 빛드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KOSPO R&D 빛드림 사업’은 중소기업 공동 연구개발 성과인 기술료 수익을 활용해 발전소 주변 지역 인근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치를 지원하는 나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 11월 남부발전과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동·삼척·부산·인천·안동·영월·제주 등 남부발전 산하 7개 발전사업장 작은도서관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복지 서비스를 지원, 지난 10월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발전소 주변 지역 작은도서관·어린이집·경로당·지역아동센터 등 19개 복지시설에는 총 106.14kW의 태양광이 설치돼 전기요금 절감과 에너지 효율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남부발전은 또 에너지 관련 도서를 포함해 총 2천권의 도서를 기증했고 재단은 별도 사업비 출연을 통해 각 시설에 에너지 전문 강사를 파견해 태양광 교구 만들기 체험과 탄소중립 관련 에너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준공식에 참여한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태양광 설비 설치를 통한 운영비 절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지역에서 해당 사업을 통해 양질의 에너지 교육프로그램과 도서를 받아 코로나로 침체한 시설 운영에 활기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남부발전, 산학협력 우수 공로 교육부총리상 수상2022.11.07
- 남부발전, KOSPO 중앙통제센터 개소2022.07.20
- 남부발전, 발전공기업 최초 美 가스복합발전 상업운전 개시2022.06.30
- 밤에도 충전되는 태양광 패널 나왔다2022.04.20
김민수 남부발전 신성장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발전소 주변 지역 어린이·주민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미래성장을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에너지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성광 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는 “재단의 에너지 소통 역량과 다년간의 교육·문화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로 지역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국민이 체감하는 에너지 소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에너지 ESG를 확장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