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9일 차량용 오디오 전력 증폭기 ‘FDA803S’와 ‘FDA903S’를 출시했다.
이들 증폭기는 I2S(Integrated Interchip Sound) 프런트 엔드와 디지털 코어를 비롯해 100dB의 분해능을 갖춘 24비트 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DAC)와 D클래스 펄스 폭 변조(PWM) 출력단을 싣고 있다.
통합 디지털 오디오 처리로 작은 회로에서 높은 음질을 보장한다고 ST는 소개했다. 회로를 간소하게 설계할 수 있고 공간도 아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증폭기는 오디오 장비의 한계 입·출력을 넘어설 때 문제가 생기는 클리핑(clipping) 감지, 열 경고, 과전류 보호, 개방형-부하 감지를 비롯한 인플레이 진단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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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노출 패드가 있는 가로 5mm, 세로 5mm 크기다. 이 집적회로(IC)를 쓰면 적은 부품에 히트싱크 없이 구현할 수 있어 전력 증폭기 부피를 최소화한다고 ST는 강조했다. 대기 전류가 낮아 전력 소모량을 줄여 에너지 효율은 개선한다고 설명했다.
이들 증폭기는 I2S 디지털 입력과 TDM(Time-Division Multiplexing)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8~96kHz 샘플링 주파수를 구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