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대표 이호대)는 벤처·스타트업 대상의 전략적 투자에 이어 주요 직군의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상시 채용 방식과 인턴십 등을 통해 직군별 인력 채용을 진행해 온 위메이드플레이의 이번 채용은 게임 및 서버 개발, 게임 기획, 디자인, QA 등 개발 직군과 및 마케팅, 법무, 인사 등 전분야에 걸친 채용이다.
이번 채용은 블록체인 관련 개발자와 커뮤니티 운영, 고객지원 직군 채용이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세계적인 추세인 블록체인 분야에 대한 개발자들의 관심이 높고 다양한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함께 성장할 개발자 채용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채용과 관련해 자유 양식의 소개서, 포트폴리오 등 기존의 편의 사항을 확대하는 채용 절차를 신설, 진행키로 했다. 입사 지원자라면 누구나 회사에 방문해 담당자를 만나 궁금증을 해소하고, 면접 등 방문 일정을 지원자에 최대한 맞추는 헬프 데스크가 대표적인 신설 제도다.
인사팀 나윤수 팀장은 “이번 공개 채용은 지원자 중심의 채용 문화를 만들며 입사 지원 문턱을 낮춘 위메이드플레이만의 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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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메이드플레이는 인재 채용과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며 인적 인프라와 신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 2분기 운용사 퓨처플레이를 통해 메타버스, 웹툰 플랫폼, 안면 인식 솔루션, AI 영상 등의 기술벤처에 30억 원을 투자한 위메이드플레이는 3분기에는 50억 원의 출자금으로 유니온투자파트너스의 전자상거래, 디지털콘텐츠 분야 벤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신기술 확보,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위한 60억 원 규모 스타트업 전문 펀드 투자를 발표했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블록체인과 게임 산업에서 다른 글로벌 경쟁사들 대비 압도적 우위를 점하는 것이 목표”라며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한 다양한 외부 투자와 함께 서비스 확대를 위한 채용, 교육 등 내부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