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만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며, 투자금을 끌어모았다가 사기극으로 들통난 테라노스의 전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징역 12년11개월이 선고됐다.
8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지역법원은 전날 사기와 공모 등의 혐의로 기소된 라메시 서니 발와니 전 COO에 대해 징역 12년 11개월(155개월)의 형을 내렸다.
또한 법원은 발와니 전 COO에 대해 3년간의 보호관찰도 명령했다.
앞서 발와니는 올해 초 10건의 전신환사기와 2건의 사기공모 혐의로 기소됐다. 전신환사기란 거짓 정보로 송금을 유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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