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전략기획단, R&D 혁신 위한 정책 방향 발굴

2022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 연차대회 개최

디지털경제입력 :2022/12/08 16:39    수정: 2022/12/08 17:05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원장 전윤종),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단장 장웅성)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에서 '2022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 연차대회'를 개최한다.

산업부가 주최하고 R&D전략기획단 주관, 한국공학한림원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장·성과 중심의 R&D 생산성 혁신’을 주제로 올해 진행된 네 차례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을 갈무리하는 목적으로 열린다.

산업부는 지난 6월 발표한 ‘새 정부 산업기술 혁신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과 구체적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총 4회에 걸쳐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목표지향·도전적 R&D 확대 ▲기술사업화 및 스케일업 활성화 ▲성과중심 R&D 제도 혁신 ▲R&D 얼라이언스 전략과 방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왼쪽 다섯 번째)과 장웅성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장(왼쪽 여섯 번째)이 지난달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4기 산업기술 R&D 전략기획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차대회에서는 ▲목표지향·도전적 R&D 확대 ▲기술사업화 및 스케일업 활성화 ▲성과중심 R&D 제도 혁신 ▲R&D 얼라이언스 전략과 방향 ▲탈탄소 및 탄소중립 R&D 전략방향 등 5개 주제로 나눠 국내 산학연 전문가가 정책 어젠다를 발표한다.

장웅성 R&D전략기획단장은 주제발표에 앞서 기조 발표를 통해 ‘대전환의 시대, K-Innovation Way는?’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산업 혁신방안과 ‘개방형 혁신 조직’으로 탈바꿈한 ‘5기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의 ‘Think & Do’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제1·2·3회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에 이어 주제발표를 맡은 양현모 전략컨설팅집현 대표, 김훈배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상무, 윤지웅 경희대학교 교수와 최종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본부장, 오시덕 블루이코노미 전략연구소 대표가 진행한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정책 어젠다에 관한 종합적인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에는 발표자 전원과 전략기획단 김현철 혁신전략MD(R&D전략기획단), 이원용 에너지MD(R&D전략기획단)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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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대회는 국내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산학연 전문가 등의 다채로운 의견을 수렴하고, 민간 주도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새로운 정책 어젠다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산업부는 산학연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공급자 중심 정책에서 탈피하는 신산업 전략을 발굴하고, 산업 현장과의 공유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R&D전략기획단은 이번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 연차대회를 끝으로 산업기술 혁신전략 포럼을 모두 마무리한다.

연차대회는 일반 청중 없이 내외 귀빈과 포럼위원만 참석한다. 일반 청중은 전략기획단 홈페이지와 KEIT 홈페이지에 게재된 녹화 영상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