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스튜디오, ‘시그래프 아시아 2022’서 발표

9일 ‘리얼타임 라이브’ 세션 발표

컴퓨팅입력 :2022/12/08 10:56

아리아스튜디오(대표 채수응)는 ‘시그래프 아시아 2022’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및 가상인간 기술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아리아는 리얼타임 라이브 세션 발표자로 선정돼 9일 대중 앞에 선다. 리얼타임 라이브 세션은 전 세계 관련 기술 전문가와 관객을 대상으로 7분간 기술을 검증하는 코너다.

아리아는 ‘버추얼 프로덕션 파이프라인’ 제작 과정을 영상을 통해 공개하고 관객참여형 버추얼 영화 ‘아리아시티: 프리퀄’을 통해 AI 가상인간 ‘아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시그래프 아시아 2022 포스터 (사진=아리아스튜디오)

버추얼 프로덕션 파이프라인은 ▲버추얼 휴먼 제작 ▲AI 스토리 엔진 ▲버추얼 스튜디오 기술을 모두 결합해 소통 가능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개별 기업에 분산된 관련 기술을 한 곳에서 통합 제작할 수 있게 만들었다. 

영화에는 AI 인공신경망과 실시간 3D 모델링 기술을 적용한 가상인간 아리가 나온다.

아리아 측은 "실제 배우와 협연을 해도 어색함 없는 사실적인 모습을 띠고 있다"며 "관객이 어떤 답을 하더라도 사전 정보 입력 없이 논리적인 답변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관객과 주고받은 대화 정보를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기억해 되풀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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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은 현장에서 QR코드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 참여해 영화 속 주인공 질문에 답하거나 마주보고 대화하는 등 콘텐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아리아스튜디오의 채수응 대표는 "특히 리얼타임 라이브 세션은 미디어 콘텐츠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는 무대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보유한 기술과 잠재가능성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