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17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시상식을 열고, 한국도로공사에 대상인 대통령상을 시상했다.
한국도로공사는 ICT를 활용한 화물차 운전자 휴식인증,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 안전의식 개선과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국무총리상 수상기업으로는 SK브로드밴드,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이 선정됐다.
SK브로드밴드는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 기술력을 토대로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터넷 시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고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은 모바일 체크인, 스마트객실 등 호텔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았다.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기업으로는 그리드원, 라바웨이브, 한국남부발전이 꼽혔다.
그리드원은 인공지능 기반 업무자동화 솔루션 개발 보급, 라바웨이브는 디지털 성범죄 대응 솔루션을 통한 안전한 사이버 세상 구축, 한국남부발전은 블록체인 기반 관리시스템을 통한 행정 효율성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별상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국내 인터넷 서비스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KT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주차장 정밀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개발한 베스텔라랩 ▲콘텐츠 크리에이터 마케팅 커머스 시장을 개척한 트레져헌터 ▲블록체인 기반 의료데이터 관리기술을 개발한 메디블록 등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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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개인공로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인공지능 기반 통신장애 사전 인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정하준 LG유플러스 상무와 통신시장 경쟁 활성화와 ICT 인재양성에 기여한 법무법인 세종의 최재유 고문이 선정됐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인터넷 연결 40년 만에 ICT 강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혁신적인 기업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정부도 지난 9월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발판삼아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데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터넷을 비롯한 디지털 기술이 우리 사회 전 분야에 융합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