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벤티 택시, 퀴퀴한 냄새 '특별 향기'로 날린다

시그니처 향기 '슬로우 그린' 선봬…카카오T 벤티 우선 적용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만의 브랜드 향기 ‘슬로우 그린’을 개발하고, 벤티 차량에 시범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T 서비스 가치를 담아낸 시그니처 향기 브랜드로, 향기 마케팅 전문기업 센트온과 1년여 개발 과정을 거쳐 제작했다.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자, 회사는 종이 방향제와 룸스프레이 두 가지 타입으로 향기를 구성했다. 환경부가 지정한 ‘생활화학제품 안전기준’과 ‘함유금지물질 비사용’에 대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성도 인정됐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현재 운영 중인 1천대가량 벤티 차량에 먼저 도입되며, 향후 시범 서비스 중인 자율주행을 비롯한 여러 이동 서비스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은 “카카오T 플랫폼 서비스들을 브랜드화하는 작업을 지속해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