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동글형 셋톱 '크롬캐스트 위드 구글 티비'를 국내 독점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셋톱박스는 4K 화질, 4K 돌비 비전·애트머스를 지원한다. 한국어를 지원하는 국내 정식 발매 제품이며, 복잡한 배선을 없애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OTT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는 해외 직구 크롬캐스트와 달리, LG유플러스 IPTV인 유플러스tv 콘텐츠의 실시간 채널 270여개, VOD 27만편도 지원한다. 모니터, 빔프로젝터에도 연결할 수 있다.
가입·개통은 기존 IPTV 셋톱박스와 같이 설치 기사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한 제품 수령 뒤 셀프 설치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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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유플러스tv 가입자에 한해 3년 약정 기준 월 2천200원 단말할부금으로 이 셋톱박스를 지원한다. 또한 유플러스tv 시청에 최적화한 전용 리모컨도 출시했다.
이건영 LG유플러스 미디어서비스담당 상무는 "국내 독점 출시를 통해 그동안 해외 직구로 불편하게 제품을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크롬캐스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