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0대 부사장 등 총 13명 승진 인사

삼성전기는 6일 부사장 3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총 13명이 포함된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전기는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인재를 뽑았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임승용 부사장, 정해석 부사장, 한규한 부사장, 강민숙 상무(사진=삼성전기)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카메라모듈 사업은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확보해 전자장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인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기판 사업은 수요에 제때 대응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할 인재 위주로 발탁했다. 영업·마케팅, 신사업, 안전·환경, 인사 등 사업 성장과 미래 준비에 기여한 인재도 승진 조치했다.

삼성전기는 성과주의 원칙으로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등 젊고 유능한 임원을 뽑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여성 인재 1명을 승진 조치해 조직 내 다양성을 추구했다. 48세 정해석 부사장과 39세 박중덕 상무, 여성 임원으로는 강민숙 상무가 해당한다.

삼성전기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로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조만간 조직 개편과 보직 관련 인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 승진자 명단 ]

■ 부사장 승진 (3명)

임승용 정해석 한규한

■ 상무 승진 (9명)

강민숙 곽형찬 김위헌 민병승 박중덕 심규현 우성필 이장원 최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