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역량테스트’ 서비스 출시

성실성·창의성 등 총 12개 핵심 내재역량 평가로 강점·보완점 파악 가능

인터넷입력 :2022/12/06 09:29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대표 윤현준)는 간단한 문답으로 자신의 업무 성향과 역량을 파악할 수 있는 ‘내재역량테스트(MICT, My Inner Capacity Test)’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내재역량은 훈련과 교육을 통해 습득되는 기술과 지식 등 직무역량을 제외한, 자기개념(Self-Concept), 성격적 특성(Traits), 동기(Motive) 등 보이지 않는 역량을 의미한다. 테스트를 통해 성실성, 계획성 등 수치화하기 어려운 내재역량을 구직자가 더욱 상세히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테스트 문항은 총 36개로 업무, 개인, 조직 등 3개 영역, 총 12개 항목에 대해 평가가 이뤄진다. 업무 수행과 직접 관련된 ‘업무’ 영역은 ▲계획성 ▲꼼꼼함 ▲메타인지 ▲성장지향성 ▲성취지향성 ▲적응성 ▲창의성에 대해 평가한다. ‘개인’ 영역은 ▲성실성 ▲스트레스내성 ▲자존감, ‘조직’ 영역은 ▲윤리의식 ▲협동심 역량을 측정한다.

잡코리아, ‘역량테스트(MICT)’ 서비스 출시

테스트를 마치면 본인의 내재역량 중 점수가 가장 높은 역량을 상징하는 ‘대표 캐릭터’가 제시되고, 점수가 높은 4개와 보완이 필요한 2개 역량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역량에 대한 세부 설명에는 스스로의 강점을 강화하고 보완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제시된다.

대표 캐릭터는 본인의 내재역량을 한눈에 알아챌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윤리의식이 뛰어난 경우 ‘걸어다니는 판사봉’으로 판사봉을 든 훈장님이, 스트레스 내성이 강하면 ‘프로 마인트컨트롤러’로 부처님이 나온다.

잡코리아는 앞으로 구인 기업이 채용 시 구직자에게 원하는 주요 내재역량을 설정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업이 설정한 내재역량과 부합하는 구직자에게 해당 일자리를 추천해 매칭 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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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재역량테스트 서비스는 잡코리아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잡코리아 앱이나 PC, 모바일 웹사이트에 접속해 서비스 카테고리 중 ‘역량테스트(MICT)’ 버튼을 눌러 질문에 대한 답을 입력하면 된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영어회화 실력 등 업무 역량은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내재역량은 구직자 스스로도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내재역량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가 자신의 성향과 역량을 파악해 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