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ESG 콘텐츠 이니셔티브 발족

개방형 ESG 협의체로 지속가능한 콘텐츠 산업 조성

방송/통신입력 :2022/12/01 13:38

CJ ENM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속가능한 콘텐츠 산업을 위한 국내 최초 ESG 이니셔티브를 공동으로 발족했다.

CJ ENM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에코 콘텐츠 프로덕션(ECP) 이니셔티브를 발족했다고 1일 밝혔다.

ECP 이니셔티브는 지속 가능한 콘텐츠 산업 조성을 위한 개방형 협의체로, 자연 환경 생태계를 보호하고 산업 생태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지속하는 이니셔티브의 취지와 목표에 공감하는 콘텐츠 제작사들과 함께 출범했다.

우선 ECP 이니셔티브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12개의 표준을 마련했다.

자연 환경 부문은 ▲삼림 보호 ▲수자원 보호 ▲동물 복지 ▲에너지 효율 ▲탄소 발자국 ▲자원 순환, 산업 생태계 부문은 ▲안전 관리 ▲근로 환경 ▲다양성 ▲창작자 권리 ▲콘텐츠 저작권 ▲공정거래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포함한다.

현재 ECP 이니셔티브는 CJ ENM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을 포함해 총 23개 기업과 단체의 동참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콘텐츠 산업 내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와 함께 김종학프로덕션, 그룹에이트, 레드픽쳐스, 미디어화, 삼화네트웍스, 스토리TV, 스튜디오드래곤, 스파티필름, 씨알미디어, 아이테르, 아폴로픽쳐스, 얼반웍스, 인터즈, 에이스토리, 지앤지프로덕션, 피디하우스, 팬엔터테인먼트, CJ ENM STUDIOS, IMTV(가나다 순) 등이 올바른 ESG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서약했다.

ECP 이니셔티브 동참사는 콘텐츠 산업 전반에 ESG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건강한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에 적극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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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ECP 이니셔티브는 ECP 표준에 기준한 콘텐츠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 현장에서의 세부 가이드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발자국 계산기를 도입하고 콘텐츠 산업에서 기후 변화 대응 노력을 통해 ECP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구창근 CJ ENM 대표는 “ECP는 콘텐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우리 산업 공동의 약속”이라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ECP 이니셔티브를 발족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