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번뜩이는 활약을 하고 있는 이강인(21·마요르카)이 포르투갈전 승리를 다짐했다.
이강인은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 라디오 채널과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은 우승 후보 중 하나라 이번 대결은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지난 두 경기에서 잘한 것처럼 이번에도 4년간 준비한 대로 하면 멋진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강인은 선발이 아닌 교체로 투입되는 데 대해서는 "선발이냐 교체냐는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팀에는 빅리그에서 뛰는 좋은 선수들이 있다. 나는 그저 팀이 이길 수 있게 힘을 보탤 뿐"이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주장 손흥민에 관해서는 "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하나"라며 "손흥민이 훈련할 때나 경기장 밖에 있을 때 하는 행동을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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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관해서는 "겨울 이적시장에 관해서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며 "나는 마요르카에서 행복하게 뛰고 있다. 팀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공=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