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30일 영암군, 동국대학교와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 창업경진대회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실증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정보원은 추진체계 구축과 운영 모니터링을, 영암군은 청소년 고충상담과 정보 서비스 제공을, 동국대는 복지서비스 혁신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맡게 된다. 또 정보원의 영암군의 청소년·청소년 부모를 위한 온라인 홍보 채널을 만들어 여러 복지정보를 전달하고, 서비스 연계 및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에 협력키로 했다.
노대명 정보원장은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지자체에서 시범 사업화해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초기 단계의 아이디어를 인큐베이팅해 사업모델로 실증화하는 이번 시범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행복 서비스 발굴 창업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정보원과 동국대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이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초록우산어린이재단·SW중심대학협의회·롯데정보통신·이티에듀·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우이엔지 등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