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2 케이블TV방송대상'을 개최했다. 케이블TV방송대상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아우르는 유료방송 시상식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총 79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유공자 표창 총 21점, SO·PP 작품상과 개인·단체 56점, 스타상 2점에 대한 상패가 수여됐다.
스타상은 MZ트렌드세터가수 부문 '케플러'와 올뉴미디어 부문 '로지'가 수상했다.
PP작품상은 ▲예능·오락 '어쩌다 사장'(tvN) ▲음악 '포스트 코로나 공연예술 보고서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아이넷TV) ▲다큐멘터리 '후쿠시마 원전 사고 10년'(YTN) ▲어린이 '플레이벤츄라'(대교 노리Q) ▲문화예술교양 '신박한 벙커'(TBS)가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PP특별상은 ▲VOD상 '사랑의 콜센타'(TV조선) ▲뉴미디어상 '사피엔스 스튜디오'(CJ ENM) ▲채널상 '한국낚시채널' ▲공로상 '눈에 띄는 그녀들'(LG헬로비전, 한국직업방송, 동아TV, 육아방송, TBS, JNG코리아, 뉴트로TV)이 받았다.
SO작품상은 총 3개 부문에서 7개 작품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도대상은 ▲보호종료아동의 홀로서기…"지역사회가 먼저 보듬어야"(LG헬로비전 은평방송) ▲동대문문화재단 부정채용…채용기준 맘대로(SK브로드밴드 동대문방송) ▲남강에 재첩과 나사말 출현…생태계 급변(서경방송) 등이 받았다.
정규 대상은 ▲청정 제주바다를 지켜라(KCTV제주방송) ▲문화의 역썰(딜라이브)이 받았다. 특집 대상은 ▲학교야 놀자-맘껏 실컷 학교놀이터(HCN충북방송) ▲낡은 건축의 부활, 도시재생(JCN울산중앙방송)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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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축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이해 케이블방송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창의와 혁신이 샘솟는 K-콘텐츠 산업을 한층 더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앞으로도 안방극장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 케이블TV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