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신작 준비와 이용자 소통으로 연말 행보

라그나로크X 2023년 1분기 출시 목표...동남아 시장에서 게임성 검증 완료

디지털경제입력 :2022/11/29 11:04

그라비티가 신작 모바일게임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라그나로크X) 국내 출시를 행보를 시작하며 하반기 게임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그라비티는 내년 1분기에 라그나로크X의 국내 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라그나로크X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20주년을 기념하는 트릴로지의 마지막 타이틀로 시장의 관심을 받아온 게임이다.

라그나로크X는 기존 라그나로크 IP에 3D 그래픽을 더한 게임으로 라그나로크의 새로운 세대 탄생을 알리는 게임이기도 하다. 라그나로크 원작 세계관은 유지하고 새로운 이야기와 아기자기한 그래픽 및 인터페이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 메인 이미지.

해외 시장에서는 먼저 그 게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지난 2020년 10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된 후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한 라그나로크X는 동남아 시장에서 인기 순위 1위와 매출 순위 상위권을 리고한 바 있다.

지난 10월에는 국내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후 국내 이용자 의견을 취합해 게임성 개선 작업도 진행하며 국내 출시 행보를 시작하기도 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X 출시 준비 외에도 다양한 행보로 연말 게임시장에서 이용자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자사 주요 모바일게임인 라그나로크 오리진에는 새롭게 펫 소환 시스템과 펫 성급 시스템을 추가하고 11종의 펫을 업데이트하며 즐길거리를 확대했다.

펫 소환 시스템에서 일반 및 전설 소환을 진행하면 펫, 펫 조각, 포링 주화 1개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보유 중인 피규어 아이템은 펫 조각 상점에서 펫 조각으로 교환 가능하다.

펫 성급 시스템은 펫 조각을 사용해 펫의 속성 및 스킬을 상향시키는 시스템이다. 펫을 최고 성급으로 진화시키면 펫 소울 시스템을 이용 가능하며 펫 조각을 활용해 속성을 부여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지스타 2022에 참가해 이용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일 폐막한 게임쇼 지스타2022에서도 다양한 자사 개발 게임과 인디게임을 선보이며 이용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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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그라비티는 B2C관에 자리해 총 13종의 출품작을 선 보이고 이중 11종의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시연대를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그라비티 비즈니스디비전 최성욱 이사는 “이번 지스타 2022에서 총 13종의 출품작을 통해 라그나로크 IP의 장르적 확장, 신규 IP 개발, 다른 IP와의 연계 등 그라비티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시도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다”라며 “지스타 이후에도 다방면의 노력을 통해 이용자 여러분에게 더욱 좋은 게임, 좋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