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에버소울'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등록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에버소울'의 출시는 내년 1월이 목표다. 이 게임이 '오딘: 발할라 라이징'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에 뒤를 이어 흥행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9일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RPG 에버소울의 사전등록을 시작하면서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에버소울은 포스트 아포칼립스와 중세 판타지의 퓨전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수집형 RPG 장르로, 적과의 상성을 맞춘 나만의 덱을 구성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정령들과의 데이트로 유대감을 높이는 '인연 콘텐츠'가 핵심 콘텐츠로 꼽힌다.
게임성을 보면 에버소울은 기존 미소녀 수집형 RPG팬들의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우마무스메에 이어 에버소울의 흥행 소식이 들려올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 국내 대표 게임사다. 이 회사가 에버소울을 흥행시켜 실적 성장을 추가로 견인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대표 흥행작 오딘은 출시 1년이 넘도록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늘 기준 오딘의 구글 매출은 3위로 나타났다.
우마무스메는 이벤트 조기 종료 논란 이후 업무 개선 노력 등을 통해 매출 반등 등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이 게임이 11월에 이어 12월 업데이트로 매출 톱10에 다시 진입할 수 있을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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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소울의 출시는 내년 1월 목표에서 변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르면 내년 1월 초중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흥행 여부는 출시 이후 한달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게임즈가 에버소울의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에 나섰다"며 "에버소울은 지스타2022에 출품돼 주목을 받은 신작이다. 이 게임이 카카카오게임즈의 추가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