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만에 7만 명대를 기록했다.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국내 7만1천392명, 해외유입 84명 등 총 7만1천47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만3천815명이며,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천703만1천31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사망자 수는 41명이며, 누적 사망자 수는 3만454명이다. 연령별 치명률은 80세 이상이 2.08%로 가장 높고, 이어 ▲70대 0.48% ▲60대 0.12% ▲50대 0.04% 순이다. 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49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 수는 491명으로 확인됐다. 주간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472명이다. 이와 함께 신규 입원환자 수는 210명, 주간 일평균 입원환자 수는 177명으로 나타났다.
중증환자전담 치료병상과 감염병전담 병원의 중등중 병상의 남은 병상 수는 각각 1천55병상, 1천476병상 등이다. 가동률은 각각 33.3%, 22.6%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18세 이상 성인의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6.4%이며 청소년(12세~17세)의 3차 접종률은 11.5%로 나타났다.
방대본은 이번 7차 유행이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직 정점에 다다르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