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트럭 '테슬라 세미', 주행거리 800km 기록

약 37톤 적재 후 운행 테스트...12월 출시 목표, 표준 모델가 15만 달러

카테크입력 :2022/11/29 09:13    수정: 2022/11/29 09:56

테슬라(Tesla)는 약 37톤을 적재한 전기 트럭 클래스8 '테슬라 세미(Tesla Semi)'가 주행거리 500마일(약 800km)를 기록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니콜라(Nikola)와 메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볼보(Volvo Cars),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등 경쟁 제품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기록이다. 

테슬라 세미의 고가 모델인 클래스8 판매가는 18만 달러(약 2억4천만 원)다. 표준 모델은 15만 달러(약 2억 원)로, 주행거리는 300마일(약 480km)이다. 

테슬라 세미.

해당 제품은 연말 출하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애초 이 제품은 2019년 출시를 목표로 한 바 있다. 음료제조업체 펩시코(PepsiCo)와 물류 기업 UPS 등이 해당 제품을 100대 이상 발주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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