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Tesla)는 약 37톤을 적재한 전기 트럭 클래스8 '테슬라 세미(Tesla Semi)'가 주행거리 500마일(약 800km)를 기록했다고 씨넷 등 외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는 니콜라(Nikola)와 메세데스 벤츠(Mercedes-Benz), 볼보(Volvo Cars),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등 경쟁 제품에서 확인할 수 없었던 기록이다.
테슬라 세미의 고가 모델인 클래스8 판매가는 18만 달러(약 2억4천만 원)다. 표준 모델은 15만 달러(약 2억 원)로, 주행거리는 300마일(약 480km)이다.
해당 제품은 연말 출하될 예정이라고 외신은 설명했다. 애초 이 제품은 2019년 출시를 목표로 한 바 있다. 음료제조업체 펩시코(PepsiCo)와 물류 기업 UPS 등이 해당 제품을 100대 이상 발주했다고 알려졌다.
관련기사
- 테슬라, 中서 SW·안전벨트 결함으로 차량 8만대 리콜2022.11.28
- 괴짜 머스크, 스마트폰까지 손 뻗나2022.11.27
- 테슬라 자율주행 ‘FSD’, 북미 지역서 확대 출시2022.11.25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정지 계정, 다음 주부터 복구"2022.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