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모델3 차량 재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생산비용 절감과 차량 매력도 제고를 위해 출시 5년 만에 모델3 개조 프로젝트인 ‘하이랜드’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생산 과정에서 복잡한 절차와 부품 수를 줄이고,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기능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이랜드 프로젝트는 테슬라 상하이,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생산을 착수한다. 회사는 상하이 공장에서 내년 3분기 재설계된 모델3 제조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 BYD와 현대자동차 등 전기자동차 업계 경쟁 과열에 따른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로이터는 하이랜드 프로젝트가 지난해 선보인 모델S 차량 개편을 기반으로 하지만, 비행기 조종간과 유사한 요크 스티어링휠 방식을 적용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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