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는 자사가 발행한 코인 '위믹스(WEMIX)' 거래 지원 종료를 결정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업비트, 빗썸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위믹스가 상장돼 있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은 위믹스에 대한 거래 종료에 합의했다.
이 거래소들을 비롯한 국내 원화마켓 운영 거래소 연합 합의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는 28일 위믹스 측이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후 코인 유통량 등에 대해 충분히 소명하지 못했고, 제출한 자료들에 오류가 발견되는 등 재단에 대한 신뢰가 훼손됐다며, 회원사 만장일치로 거래 지원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에 대해 충분한 소명을 했다고 재반박문을 냈다. 회사는 코인원, 코빗에 대해서도 가처분신청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로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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