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맞아 TV 판매량이 늘고 있다.
28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판매된 TV 매출액은 직전 일주일 보다 20% 늘었다. 특히 지난 24일 한국 국가대표팀 청 경기가 열린 뒤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판매량은 직전 주 같은 기간 보다 약 35% 증가했다.
주광민 롯데하이마트 대치점 지점장은 "첫 경기 이후였던 지난 주말에 소비자들의 TV 구매 문의가 이어졌다"며 "특히 이번에는 추운 날씨와 늦은 경기 시간대로 집에서 관람하는 분들이 많아 TV 수요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TV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디스플레이 등 인기 브랜드 제품과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의 대형 TV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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