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장애청년들과 함께하는 카페 ‘TWUC(툭)’을 열고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조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티몬은 23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본사 1층에 위치한 카페 ‘TWUC’ 개점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류광진 티몬 대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차정훈 고용촉진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티몬 ‘1호 장애인 표준 사업장’ 추진 의지를 다졌다.
TWUC는 ‘티몬위드유카페(TMON WITH YOU CAFE)’의 각 단어 별 첫 글자를 딴 이름으로, ‘티몬과 장애청년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카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티몬은 지난 7월 장애인 직접 고용을 위한 자회사로 ‘티몬위드유’를 설립한데 이어, TWUC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티몬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티몬은 TWUC 외부 이미지, 내부 공간에 장애인과의 상생 의미와 티몬의 브랜딩을 세련되게 담을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 ‘TWUC의 각 글자에 ‘연결’과 ‘조화’, ‘균형’의 모티브를 더해 디자인을 구성하고, 주요 공간에 장애인과의 편견 없는 교류를 바라는 메시지들을 마련했다. 티몬은 TWUC를 장애인 바리스타 자립의 기반인 동시에 서울의 대표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과 어우러지는 사업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티몬, 연말 영화 관람권 할인 판매2022.11.22
- 티몬, '2023 채용연계형 인턴십’ 진행2022.11.21
- 티몬, ‘늦가을·초겨울’ 국내 호캉스 인기…코로나19 이전보다 매출 2배↑2022.11.20
- 티몬-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 효과 톡톡2022.11.18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에 힘을 더해줄 ‘티몬위드유카페’의 오픈을 축하한다”며 “티몬의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단의 모든 자원과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티몬은 10여년간 소셜기부 캠페인을 필두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TWUC가 단순한 카페가 아니라 장애인 고용과 인식개선에 기여하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