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기업 직접 자금조달 규모 8.7조원…전월比 49%↓

주식·회사채 49%↓…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도 8.8% 감소

금융입력 :2022/11/24 10:02

지난달 주식과 회사채 발행 규모가 전월보다 50% 가까이 급감했다.

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10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0월중 주식 및 회사 공모 총 발행실적은 8조7천857억 원(주식 4천875억 원, 회사채 8조2천982억 원)으로 전월 대비 8조4천254억 원 49.0% 감소했다.

10월중 회사채 발행액은 8조2천982억 원을 기록하면서 전월(16조4천480억 원) 대비 8조1천498억 원 49.5% 감소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9조8천888억 원으로 전월(643조2천145억 원) 대비 13조3천257억 원 2.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발행실적은 일반회사채가 19건, 1조3천8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1건, 1조1천400억 원) 대비 21.7% 2천470억 원 증가했다.

자금용도차환발행은 27.0% 감소한 반면, 운영·시설 자금은 각각 513.8%, 277.5% 증가했다.

올해 10월말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2조9천208억 원으로 전월보다 8.8% 10조9천478억 원 줄었다. 

구체적으로 CP 발행실적은 총 31조1천754억 원으로 전월(42조8천625억 원) 대비 11조6천871억 원 27.3% 감소했다.

CP 잔액은 233조7천450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전월(238조5천104억 원) 보다 4조7천654억 원 2.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사채의 발행실적은 81조7천454억 원으로 전월(81조61억 원) 대비 7천393억 원 0.9% 늘었다. 

반면 단기사채 잔액은 74조5천202억 원으로 전월(77조996억 원) 대비 2조5천794억 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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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발행 규모는 22건, 4875억 원으로 전월 대비 36.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공개(IPO)과 유상증자 역시 발행규모가 줄었다. IPO의 경우 19건, 3천985억 원으로 전월 대비 31.7% 줄었고 유상증자는 3건, 890억 원으로 50.4%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