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법위)가 23일 삼성 관계사 태스크포스(TF)장들과 만났다.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열린 첫 정기회의다.
2기 준법위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정현호 삼성전자 부회장과 김명수 삼성물산 사장, 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이재용 회장이 준법위 위원들과 면담을 진행한 데 이어 2기 준법위가 삼성 관계사 TF장들을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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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준법위는 TF장들과 상호 소통 및 준법 관련 리스크 방지 방안을 포함해 다양한 안건을 두고 논의를 진행했다. 향후에도 소통의 자리를 갖기로 했다.
삼성그룹은 2017년 미래전략실 해체 이후 사업지원팀·EPC(설계·조달·시공)경쟁력강화팀·금융경쟁력제고팀 등 3개의 사업지원 TF를 설치해 그룹의 주요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