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는 24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불법·유해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글로벌 플랫폼과의 국제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2022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알렸다.
이번 국제콘퍼런스에는 구글(유튜브), 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해외 글로벌 플랫폼 관계자와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 독일연방미디어청, 국회입법조사처 등 국내외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해 해외 불법정보의 근절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김성철 고려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1세션에서는 장 자크 사헬 구글 아시아태평양 글로벌통신정책 총괄이 ‘구글, 유튜브의 불법정보 유통방지 및 이용자보호 정책, 제도, 활동 및 노력’을 주제로 발제하고, 미르코 포센 독일 연방미디어청 청소년 미디어보호정책관이 ‘유럽 및 독일의 글로벌 플랫폼 유통 콘텐츠 규제 정책 및 현황’을 소개한다.
이어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심의관과 심영섭 경희사이버대학교 겸임교수가 ‘허위조작정보·불법정보 유통방지를 위한 국내외 법제도 대응’, ‘해외 플랫폼과의 국제협력 필요성, 현황, 방향’을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권형둔 공주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디팔리 리버한 메타 안전정책 총괄 국장과 김민범 틱톡 북동아태지역 신뢰·안정성 팀장이 각 사의 ‘불법정보 유통방지·이용자보호를 위한 정책, 제도, 활동’ 현황을 소개하고, 덴튼 하워드 국제인터넷핫라인협회(INHOPE) 사무국장은 ‘불법정보 유통방지 관련 국제기구 협력 활동’에 대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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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익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사무처장이 ‘자율정책기구의 노력 및 단체입장에서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김희경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이 ‘해외플랫폼과의 다양한 국제협력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올해 국제콘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고, 이용자의 다양한 참여와 편의를 위해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