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뷰어는 업무용 협업 플랫폼 슬랙에 자사 원격 접속 및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합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용자는 슬랙 환경에서 웹 기반의 팀뷰어 원격 액세스 및 AR 지원 세션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슬랙은 원격으로 근무하는 직원들이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툴과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는 슬랙의 앱 디렉토리에서 팀뷰어 앱을 다운로드하면 슬랙에 팀뷰어를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다. 사용자는 원격 제어나 모바일 기기의 AR 연결을 위한 세션 초대를 슬랙의 다이렉트 메시지나 그룹 채널을 통해 직접 공유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AR 지원 기능은 현장 작업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유용하다. 현장 작업자와 원격으로 연결된 전문가들은 공유된 영상 피드를 통해 AR 연결로 ‘내가 보는 것을 똑같이 공유하는’ 방식을 기반으로 협업할 수 있다. 오디오 연결 외에도 원격으로 연결된 전문가는 파일 공유나 채팅 기능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료의 시야에서 ‘가상으로’ 가리키거나 그리기 등 시각적인 요소를 통해 작업 내용을 구체적으로 시연할 수 있다.
이번 통합은 장치에 구애받지 않는 웹 우선 방식 기반으로 되어 있어 접근성과 원활한 인터랙션을 더욱 향상시켜준다. 원격에서 지원하는 전문가는 별도로 설치할 필요 없이 원격 액세스와 AR 기반 지원을 즉시 제공할 수 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원격 근무는 협업 및 지원에 대한 요구 사항도 달라졌다"며 “슬랙은 지난 몇 년 동안 애자일 팀 협업의 새로운 표준을 설정했으며 주요 기업과 커뮤니티에서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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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팀뷰어 원격 액세스 및 AR 지원을 포함하면 고객이 위치나 장치에 관계없이 상호 작용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팀뷰어와 슬랙의 통합을 이용하려면 슬랙 라이선스와 호환 가능한 팀뷰어 구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