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중소기업 위한 신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기능 제공

어도비가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및 어도비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친 새로운 자동화 및 협업 기능을 공개하며,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어도비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70%는 인력난 속에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디지털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으며, 77%는 지속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새로운 협업 방식을 모색한다고 답했다.

어도비는 중소기업의 원활한 업무를 지원하는 신규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기능을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전반의 기능 강화로 중소기업은 상호 운용 가능한 앱 사이를 쉽게 이동하고, 작업에 가장 적합한 툴을 활용하며, 앱에서 바로 폰트, 스톡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비디오 및 3D 에셋을 적용하는 등 효율성을 유지하면서 비즈니스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검토를 위한 공유(베타)를 통해 포토샵 또는 일러스트레이터 파일의 버전 별 링크를 공유할 수 있다. 또 앱에서 검토자 주석과 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피드백 처리를 위해 여러 도구를 번거롭게 이동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편리하게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앞으로 디자이너는 포토샵 및 일러스트레이터용 편집 초대 기능으로 라이브 파일을 공동 편집하거나, '검토용으로 공유' 기능을 통해 파일의 한 버전을 공유하며 원활히 협업할 수 있다.

어도비 인공지능(AI) 기술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전반에 새로운 기능을 제공해 애프터 이펙트, 포토샵, 인디자인, 서브스턴스 3D에서의 반복 작업을 단순화 및 자동화하며, 아이디어를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실현하도록 돕는다. 일례로, 호주의 건축용 3D 렌더링 및 애니메이션 기업인 빈얀 스튜디오는 서브스턴스 3D를 통해 고객을 위한 3D 에셋을 이전보다 2~10배 더 빠르게 개발하고 있다.

어도비는 중소기업의 문서 및 마케팅 수준을 높이는 중소기업용 도큐먼트 클라우드 및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기능도 발표했다.

어도비 애크로뱃은 무료 웹 기반 워터마크, 자르기, 편집, 광학 문자 인식(OCR), 스탬프 삽입, 인증 및 페이지 번호 매기기 도구를 추가해 문서에 대한 빠른 작업 수행을 지원한다. 또한 추가 기능으로서 회사명 및 로고, 사용자 지정 URL을 포함한 브랜드 템플릿, 모든 문서를 웹 형태로 변환, 전자 서명을 위해 동일 문서를 다수에게 자동 전송, 전자 서명된 계약으로 송금 등의 옵션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