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공개한 아이폰15에 기존 네모진 디자인을 버리고 둥근 디자인에 티타늄 섀시를 채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1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쉬림프애플프로의 트위터(@VNchocoTaco)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쉬림프애플프로는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아이폰15의 뒷면 가장자리를 최신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케이스 하단 가장자리처럼 둥글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14를 비롯해 최근 아이폰 모델에 각지고 평평한 모서리 디자인을 채택해왔다. 곡선 모서리를 자랑했던 마지막 모델은 아이폰11이었다.
또, 애플은 아이폰15 시리즈에 티타늄 재질로 된 후면 섀시를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이 티타늄 소재의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에도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에 티타늄 합금 섀시를 채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왔지만, 실제 적용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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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애플이 자사 제품에 티타늄 케이스 적용 가능성을 테스트했다는 소식도 흘러나왔다. 또, 애플은 과거에 맥북, 아이패드, 아이폰에 티타늄을 적용하기 위한 여러 개의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애플워치 울트라에 티타늄 소재를 적용하기도 했다.
내년 9월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5 시리즈는 아이폰14 라인업과 동일한 크기의 4개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라이트닝 대신 USB-C이 채택되며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과 새로운 카메라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