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시큐리티, 美 행정명령 준수 엔터프라이즈급 SW 공급망 솔루션 제공

컴퓨팅입력 :2022/11/21 11:07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업체 아쿠아시큐리티는 엔터프라이즈급 벤더로는 유일하게 미국 행정명령(EO) 14028을 준수한다는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증명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아쿠아의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은 전체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보안 기능을 수행하는 포괄적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EO 요건을 준수하고 증명하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구축 한 달 내에 기업이 준수 요건을 완수하도록 지원하며 초기 및 지속적 준수 증명을 위한 리포팅 및 관리 역량을 포함한다.

아쿠아 시큐리티 로고.

최근 미국 정부는 '국가 사이버 보안 개선'을 위한 행정명령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연방정부에서 구현하도록 요구하고, 미 연방기관에 SW 내장 제품을 납품할 경우 소프트웨어 자재명세서(SBOM) 제출을 의무화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제로트러스트·공급망 보안 포럼 발족식'을 개최하는 등 미 정부의 행정명령에 대처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 열린 '정보보안 리더의 밤' 행사에서는 이동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이 "바이든 행정부가 발동한 '사이버보안을 위한 행정명령(EO 14028)'을 주목하고 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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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 다비도프 아쿠아 시큐리티 CEO 겸 공동 창업자는 "이번 행정 명령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미 정부에 판매하거나 정부와 거래하는 기업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한다면 명령 준수를 입증해야 한다"며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이 고도화되고 규모가 커짐에 따라 민간 부문은 반드시 선제적 사이버보안 조처를 취해야 한다. EO 14028은 미국 정부가 사이버 사고를 예방하려는 중요하고 대담한 조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명령 준수 기한이 약 10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며 "아쿠아는 소프트웨어 벤더가 준수 요건을 쉽게 충족하도록 해 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공급망 공격을 예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해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