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임명

보사연 연금연구센터장 역임…자활사업 중앙지원조직 위상 정립 기대

인사입력 :2022/11/21 10:28

정해식 신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정해식 신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보건복지부가 21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원장에 정해식 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금연구센터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3년이다.

정해식 신임 원장은 서울대에서 학사와 석·박사를 마쳤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공적연금연구센터장과 소득보장정책연구실 연금연구센터장을 거쳤으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 미래경제분과 위원 등을 역임했다.

특히 제2차 기초생활보장 자활급여 기본계획 수립 연구 등 자활사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종합적인 자활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연구 수행 과정에서 자활 현장과 긴밀한 교류를 지속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복지부는 “정해식 원장이 다년간 저소득층의 근로 복지와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자활사업 연구를 통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자활사업의 중앙 지원 조직으로서 현장과 학계, 정부 정책을 균형 있게 연계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