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에 뜬 넷마블, 신작 4종 '집중조명'...내년 기업 성장 기대

파라곤 12월 8일 스팀-에픽게임즈 얼리액세스...나혼자레벨업 등 주목

디지털경제입력 :2022/11/20 09:24    수정: 2022/11/21 09:44

특별취재팀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남혁우] 넷마블은 지스타2022 기간 선보인 신작을 통해 내년 성장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지난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2022에 신작 4종을 출품하고 관람객들을에게 시연 버전을 제공하고 있다. 

넷마블이 올해 지스타에 선보인 신작은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하이프스쿼드',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였다. 

넷마블 파라곤 지스타 이벤트 매치에 수많은 게임팬들이 몰려있는 모습.
넷마블은 지스타2022에 신작 4종을 출품했다.

이중 출시가 임박한 '파라곤'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뒤를 이을 것으로 보이는 PC MOBA 대세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국내외 인기 모바일 액션RPG의 경쟁작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특히 '파라곤'의 경우 지스타 현장에서 순차 진행한 이벤트 매치에서 수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향후 이 게임이 새로운 이스포츠 게임 종목으로 국내 포함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할지 기대를 모은 이유다. 

파라곤은 다음 달 8일에 에픽스토어와 스팀을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 정식 서비스가 아닌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다. 정식 서비스 전환일은 추후 안내할 계획이다. 

넷마블 지스타2022 부스에 수많은 게임팬들이 찾아 신작을 직접 체험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넷마블의 모바일 부문 성장을 이끌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동명의 웹툰 IP 인지도에 더해 액션성과 그래픽 연출성 등의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다. 이 게임의 출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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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측은 지스타2022 마지막 날까지 관람객을 맞이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관은 100부스 규모, 총 160여대 시연대와 오픈형 무대로 구성됐으며, 주말 '인플루언서 대전', '코스프레' 등 출품작 4종에 대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이어간다.

이 회사는 지스타 기간 동안 비상대피로 및 소화기 사용방법,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요령에 대한 안내영상 상영, 부스 내 심장제세동기 및 전문 보건관리자 배치, 군중집합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