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명의 과학자가 한림원 정회원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유욱준)은 최근 정기총회를 열고 2023년도 정회원 28명을 선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임 정회원은 ▲정책학부 김소영(KAIST) 교수 1명 ▲이학부 강명주(서울대) 교수 등 9명 ▲공학부 고승환(서울대) 교수 등 9명 ▲농수산학부 박기훈(경상국립대) 교수 등 5명 ▲의약학부 고성규(경희대) 교수 등 4명이다.
올해 선출자 28명의 평균 연령은 만 54.3세이며, 최연소 선출자는 만 46세인 박홍규 고려대 물리학과 교수이다. 여성 과학자는 김소영 교수 1명이다.
한림원 정회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하며 선도적 연구 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들을 대상으로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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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책임저자로서 발표한 대표논문 10편에 대해 연구업적의 수월성 및 독창성, 학문적 영향력과 기여도 등을 중점 평가한다.
유욱준 원장은 "각 분야 탁월한 전문가들을 새롭게 영입한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한림원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은 물론, 사회적 공헌과 역할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