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은 자체 개발한 ‘대량 트래픽 관리 솔루션’ 넷퍼넬의 KB국민은행 재해복구(DR) 센터 적용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DR센터에 적용된 넷퍼넬은 우리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의 시중은행과 부산은행, 경남은행, KB증권, KB국민카드 등 다수의 금융권에 설치된 솔루션이다. 최근 DR 센터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 이슈가 증가함에 따라 신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넷퍼넬은 대규모 트래픽을 관리해 시스템 다운을 방지하고, 중단 없는 서비스를 보장한다. 시스템의 처리용량에 맞춰 접속량을 제어함으로써, 이미 구축된 시스템이나 정해진 예산 내에서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기업에서 DR센터를 구축하려면 복구 수준에 따라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야 한다. 서버 구축비용과 DR 솔루션, 데이터센터 운영 비용까지 더해져 대기업의 경우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하는 규모의 비용까지 발생 할 수 있다. 기업은 일부 핵심 기능에 한해 DR 환경을 제공하거나, 주 센터보다 제한된 규모로 구축하게 된다. 이 경우 DR 서버의 처리량을 초과하는 대규모 트래픽 발생 시 서비스 안정성을 위협받을 수 있다.
넷퍼넬은 DR 센터 구축 시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폭주 트래픽에 대비한 과도한 DR 서버 증설을 해소하고, DR 전환 운영 중에도 시스템 리소스에 맞춘 트래픽 관리로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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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넷퍼넬을 통해 금융권은 물론, 시스템 중단으로 환자의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의료, 대국민 정보를 다루는 공공, 통신,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사이징과 운영 효율로 DR 구축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DR 센터로 효율적인 구축 및 전환을 통해 국내외 디지털 서비스의 연속성과 신뢰성을 한단계 더 높일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퍼넬은 가상 대기실 시장 국내 점유율 97%를 차지하며, 약 450개 고객사에 적용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