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룹DX원팀' 우수 그룹사 선정…IT역량 강화

KT DS·KT M모바일·KT스카이라이프 '그룹 CIO상' 수상

방송/통신입력 :2022/11/18 11:17

KT는 그룹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디지털전환(DX) 원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그룹사를 선정해 표창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2년째인 그룹DX원팀은 KT 그룹사의 DX 업무 혁신과 인공지능(AI)/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역량 제고를 위해 그룹사 스스로 과제 발굴과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코칭과 실습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22개사에서 125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자체 운영사를 포함한 19개사에서 120명이 참여해 32개 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올해는 수행 중인 전체 과제의 60% 이상이 실제 테스트를 통해 업무에 적용됐다.

'그룹 COI'상은 KT DS, KT M모바일, KT스카이랑프 3개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케이뱅크, KT에스테이트가 받았다. 장려상은 BC카드, KT알파, 나스미디어, KT서비스남부, KT스카이라이프 등 5개팀이 차지했다. 

KT DS는 컴퓨터 비전을 이용한 온라인 교육플랫폼 내 AI시험감독과 학습 모니터링을 구축해 실제 솔루션을 발전시켜 사업화를 준비중이다. KT M모바일에서는 이용자보호와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업무 활용이 끝난 소비자 개인정보를 파기 시점에 자동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여 업무에 도입했다.

KT스카이라이프에서는 컨택센터로 들어오는 요청사항의 응대와 처리를 더욱 효율화하고 많은 회선을 한꺼번에 가입한 소비자의 요청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RPA 과제를 테스트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나스미디어는 UI/UX컨설팅 지원을 받아 매체별 광고데이터의 영향도를 예측하는 미디어플래닝 도구를 개발해 내년에 광고주 대상 서비스를 내놓으려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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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BC카드, KT알파, KT스카이라이프, kt DS, KT커머스의 5개 그룹사에서 프로그램 자체 운영 능력을 확보하고 과제를 수행하는 등 그룹사들의 DX 업무혁신에 더욱 진전을 이뤘다. KT는 내부 교육포털을 통해 AI와 RPA 기술을 설명하는 VOD 강의와 사례실습 교육을 지원했다.

정찬호 KT IT전략기획담당은 "올해는 실제 업무에 적용가능한 과제가 많이 발굴, 수행되면서 실제 솔루션 적용이나 상품화 추진으로 이어지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