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지스타서 나이트크로우-레전드오브이미르 선보여

전쟁 중심 나이트크로우와 북유럽 신화에 미르 IP 더한 레전드오브이미르

디지털경제입력 :2022/11/17 15:00

특별취재팀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남혁우] 위메이드는 17일 벡스코에서 개최된 게임쇼 지스타 2022 현장에서 나이트크로우와 레전드오브이미르 등 개발 중인 신작 MMORPG 2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나이트크로우를 개발 중인 손면석 매드엔진 대표와 레전드오브이미르를 개발 중인 위메이드엑스알 석훈 PD가 자리해 게임에 대하 이모저모를 전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엔진5로 개발 중인 MMORPG로 가지 못 하는 지형이 거의 없는 오픈필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히 높은 곳에서 뛰어내려 미끄러지듯 이동하는 활공이 아니라 대쉬나 상승액션, 호버링까지 구현한 글라이딩 시스템도 갖췄다는 소개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여러 서버 이용자가 24시간 경쟁하는 콘텐츠인 격전지 필드에 대한 단서도 엿볼 수 있었다.

손면석 대표는 극단적인 고저차를 극복하기 위한 글라이딩 시스템 활용이 요구되며 거점을 얻거나 지키기 위해서는 게임에 구현된 충돌 요소를 전술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면석 대표는 "나이트크로우를 선보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재미있는 게임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나이트크로우는 오는 2023년 4월 출시 예정이다.

나이트크로우 소개에 이어 레전드오브이미르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위메이드엑스알 석훈 PD는 레전드오브이미르를 극실사를 지향하는 MMORPG라고 소개하고 북유럽 신화 속 인물이 미르 세계관을 만나 재해석될 수 있도록 노력해 고유 세계관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실제 인물과 닯은 비율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과장을 줄이고 현실적인 묘사에도 집중했으며 외형이 현실적으로 그려지는만큼 동작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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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레전드오브이미르의 티저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근접전투, 마법, 원거리 공격을 하는 캐릭터와 액션이 일부 포함됐다. 또한 다수의 적을 상대로 전투를 펼치는 장면도 그려져 게임의 액션 요소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위메이드는 레전드오브이미르 출시일을 추후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