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 엑스엘 "아키에이지2, 논타겟팅 액션과 대규모 하우징 재미 강조"

2024년 콘솔과 PC 출시 목표로 개발 중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남혁우] 카카오게임즈는 17일 벡스코에서 진행 중인 게임쇼 지스타 2022 현장에서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2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 지스타 2022 B2C 부스에 자리해 게임에 대한 이모저모를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해 콘솔과 PC로 함께 출시되는 아키에이지는 액션을 강조하기 위해 논타겟팅 전투 시스템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출을 강조해 이용자가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날 현장에서는 아키에이지2 티저 영상에서는 대형 몬스터와 전투를 펼치는 액션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송재경 대표는 아키에이지2를 소개하며 비선형진행 방식을 택한 심리스 오픈월드를 구축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전작과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큰 틀에서 이야기가 진행된 아키에이지와 달리 캐릭터 개인의 모험과 스토리에 중점을 둔 게임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또한 전작의 특징인 무역과 하우징 시스템을 아키에이지2에서도 계승 및 발전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송 대표는 "혼자 하는 것은 물론 팀 단위나 다수가 참가하는 레이드 형태의 무역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작의 특징인 하우징 시스템을 계승하고 커스터마이징 요소와 길드 단위로 타운을 만드는 새로운 시스템을 더할 것이라거 설명했다.

아키에이지2는 오는 2024년 출시슬 목표로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