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로봇 전문기업 브이디컴퍼니가 한국후지쯔와 로보틱스 솔루션 공급 확대에 본격 나선다.
브이디컴퍼니는 협약을 통해 다양한 업종, 업태, 서비스 부문에서 스마트 점포 솔루션을 확대하겠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로보틱스 활용 스마트상점 통합관리 시스템을 통해 POS, 테이블 셀프 오더, 호출, 예약, 웨이팅, 적립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브이디컴퍼니는 서빙로봇을 국내에서 처음 상용화한 레스토랑 AI&IT 솔루션 기술 전문 스타트업이다. 최근 하나벤처스가 단독 참여한 99억 규모의 첫 투자를 유치했다. 전국 2천여개 외식업장에서 약 3천여대 서빙로봇 도입 실적을 냈다. 서빙로봇 외에도 엘리베이터 배송·조리·청소·안내 로봇 등 다양한 서비스로봇 라인업으로 로보틱스 통합 관리 시스템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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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희영 한국후지쯔 솔루션서비스본부장은 "외식업뿐 아니라 후지쯔의 강점인 일반 유통점포 고객 및 서비스업 부문에 접객서비스 향상과 종업원 업무 강도 절감을 위해 다양한 형태로 제안하고 구축해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다"며 "유통 서비스 업계의 디지털화 및 점포 효율화와 출점 비용 절감, 워라밸 이슈 등의 새로운 유통환경에 대응하는 신규 비즈니스를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정원익 브이디컴퍼니 신사업본부장은 "브이디컴퍼니 서비스로봇이 후지쯔가 보유한 강력한 리테일 플랫폼에 탑재돼 기존 강점 영역인 외식업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인력 부족 해결과 업무 효율 개선은 물론 대중들이 서비스로봇을 더욱 친근하게 인지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