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헥토이노베이션의 4분기 실적 순항이 기대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헥토이노베이션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6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이는 3분기를 기준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이다.
같은 기간 헥토이노베이션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0억 원으로 2분기 대비 72.58% 성장했다.
헥토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자회사 헥토헬스케어의 신약 개발 중단에 따른 연구개발비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헥토헬스케어는 유산균 ‘드시모네’로 축적한 건강기능식품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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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선 헥토이노베이션의 안정적 실적을 시현한 것에 비해 시장의 평가가 낮다고 분석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헥토이노베이션의 현재 PER은 6.94배로 국내 일부 유사 기업의 평균 PER 15.2배보다 두배 이상 낮은 상황”이라며 “주가가 큰 폭으로 할인되어 거래 중인 만큼 투자 가치 매력을 보유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