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반도체 회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14일 ‘구글 픽셀7’ 스마트폰에서 비접촉식 근거리무선통신(NFC) 제어·보안 기능을 자사의 ‘ST54K’ 집적회로(IC)가 관리한다고 밝혔다.
ST는 NFC 제어·보안 소자를 IC 칩 하나에 통합했다고 소개했다. 부품이 차지하는 공간을 줄이고 간단하게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T는 ST54K에 탈레스의 모바일 보안 운영체제(OS)를 결합했다. 다른 NFC 보안 응용 프로그램과 내장형 가입자식별모듈(eSIM·embedded SIM)을 같은 ST54K 보안 소자에 통합할 수 있다.
마리-프랑스 리-제 프로랑텡 ST 부사장은 “구글은 뛰어난 성능에 전력을 적게 쓰면서도 보안 수준을 높이려고 ST54K를 채택했다”며 “최상의 사용자 경험은 물론 안전한 비접촉식 거래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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