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협업SW '스윗' 도입···부서간 사일로 없애 업무생산성 높여

글로벌 기업 서비스와 연계 수준 검증 후 대외 사업으로 확대 계획

컴퓨팅입력 :2022/11/12 15:04    수정: 2022/11/12 23:08

LG CNS가 부서간 사일로(장벽)를 해결, 업무생산성을 높여주는 협업 소프트웨어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스윗'을 도입했다. 

 '스윗'은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조직 간 협업과 관리를 돕는다. 특히 현재 사용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365의 팀즈와 아웃룩, 원드라이브, 오피스앱(엑셀,워드,파워포인트) 과 수준 높은 연동성을 제공한다.

12일 '스위'을 개발한 스윗테크놀로지스(대표 이주환, 영어명 조시 리)에 따르면 LG CNS는 '스윗'을 사내 조직에 우선 적용해 세일즈포스(Salesforce), SAP, 서비스나우(ServiceNow) 등 글로벌 기업 서비스와의 연계 수준을 검증한 뒤 향후 대외사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스윗테크놀로지스는 LG CNS에 스윗을 공급하며 ▲대기업의 수준 높고 까다로운 보안 기준을 충족, 전 사원이 사용 가능한 IT 서비스를 제공했고 ▲SaaS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된 시기에 글로벌 기준보다 한층 강화한 스윗의 엔터프라이즈 플랜 출시 후 첫번째 도입사례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스윗의 국내 영업을 총괄하는 이주원 부사장은 "LG CNS가 스윗을 전사적 협업툴로 채택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스윗은 해킹 및 바이러스 대응, 정보유출차단, 인증, 권한관리 및 접근통제, 데이터 암호화 등 많은 엔터프라이즈 레벨의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는 서비스로 LG CNS의 업무중심 디지털 전환을 빠르고 안전하게 혁신하는데 도와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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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정보기술연구소장 전은경 상무는 "파일럿 사용 결과 사내조직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고, 글로벌 경쟁 협업 솔루션과의 공정한 비교, 보안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스윗을 도입하게 됐다“면서 “향후 기업고객이 협력툴을 통해 직원 경험을 혁신할 수 있게 스윗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윗테크놀로지스는 2018년 12월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됐다. 2019년 3월 메신저와 업무관리 기능을 결합한 지금 형태의 미래형 워크 OS ‘스윗’을 정식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2020년 7월 미국 실리콘밸리 IT 전문지 'CIO 리뷰'가 뽑은 '가장 유망한 원격업무 기술 솔루션' 1위에 선정됐다. 또 2020년 2월 133개국 약 4천여 스타트업이 참여한 스타트업 그라인드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스타트업상 (대상) 을 수상했다. 2021년 11월에는 구글워크스페이스 마켓플레이스에서 혁신적인 앱으로 선정됐고,  세계 최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G2에서 업무관리 분야 최고의 소프트웨어로 2년(2021년, 2022년) 연속 뽑혔다. 현재 184개국 누적 4만여 팀과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