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하는 ‘갤럭시S23’ 표준 모델에 원가절감 전략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10일(현지시간) IT 팁스터 @chunvn8888의 트위터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S23 표준 모델의 햅틱 피드백 사양을 다운 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갤럭시S22 시리즈에 한층 개선된 햅틱 피드백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IT 팁스터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3 플러스, 갤럭시S23 울트라 모델에 전작과 동일한 햅틱 피드백을 탑재할 예정이지만, 표준 갤럭시S23에는 이를 다운 그레이드해 가격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샘모바일은 "이 전망이 사실이라 할지라도 갤럭시S23 출시 가격이 전작보다 반드시 낮아질 거라는 보장은 없다"며, "삼성전자가 더 저렴한 갤럭시S23으로 FE(팬에디션) 시리즈와의 격차를 메우려고 할 수는 있다"고 평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갤럭시S22 FE 모델을 출시하지 않았지만 내년에는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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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3은 6.1인치 기본 모델과 6.6인치 프로 모델, 6.8인치 울트라 모델 등 총 3가지 모델로 나올 것으로 전망되며, 갤럭시S23 울트라의 경우 2억 화소 카메라 센서에 CIS 성능 개선으로 저조도 사진 품질까지 개선돼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삼성이 갤럭시S23 시리즈의 출시를 내년 2월이 아닌 올해 12월이나 내년 1월로 앞당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