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11 사진 앱 업데이트…아이클라우드 포토 연동

컴퓨팅입력 :2022/11/11 10:30    수정: 2022/11/11 10:32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의 사진 앱에서 애플 아이클라우드 포토의 콘텐츠를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 정식 출시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윈도11 사진 앱의 애플 아이클라우드 포토 통합 기능 업데이트가 배포됐다.

윈도11과 아이클라우드의 통합은 지난달 발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에 애플뮤직, 애플TV 등의 애플 앱을 출시하고, 기본 사진 앱에서 아이클라우드 포토를 통합 제공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윈도11용 애플뮤직과 애플TV 앱은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윈도11 사진 앱의 아이클라우드 갤러리

윈도11 사용자는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에서 사진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아이클라우드 포토를 연동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말까지 사진 앱을 모든 윈도11 사용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로 업데이트된 윈도11 사진 앱은 한 곳에서 여러 곳에 흩어져있는 사용자의 이미지 콘텐츠를 모아보게 해준다. PC와 모바일 기기 내 저장된 사진 및 동영상 외에 아이클라우드 포토, 원드라이브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콘텐츠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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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클라우드 포토를 사진 앱에 연결하려면 윈도용 아이클라우드 앱도 설치해야 한다. 애플 ID 계정으로 로그인하고 사진 동기화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윈도11 사진 앱에 아이클라우드 포토 메뉴와 콘텐츠가 연결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진 앱을 업데이트하면서 새로운 갤러리 뷰를 선보였다. 여러 곳에 흩어진 콘텐츠를 모두 볼 수 있는 '모든 사진' 갤러리가 생겼다. 화면 왼쪽 탐색 구획에서 별도의 저장소 페이지를 볼 수도 있다.